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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나시안 신조 (출처: 라틴어 역본 / 번역: 최주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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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나시안 신조  (출처: 라틴어 역본 / 번역: 최주훈목사)

 

구원받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에겐 반드시 보편 신앙이 필요합니다. 이 신앙을 완전무결하게 지키지 않는 자는 분명 영원한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보편 신앙이란, 삼위 안에서 하나이며, 하나의 일치 안에서 삼위이시며, 삼위가 혼합되거나 본질이 분리되지 않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 성령의 위격은 다릅니다. 그러나 성부 성자 성령은 하나이시며, 그분의 영광과 영원한 위엄도 동일합니다.


성부가 있는 그대로, 성자도 그러하시고, 성령도 그러하십니다. 즉 성부께서 피조되지 않은 것 같이, 성자도 피조되지 않았으며, 성령도 그러합니다. 성부께서 우리 이성을 뛰어넘으시는 것 같이, 성자도 그러하시고, 성령도 그러하십니다.


성부께서 영원하시고 성자도 영원하시고 성령도 영원하십니다. 그러나 영원하신 세 분이 아니라 영원하신 한 분이시며, 창조되지 않으신 세 분이 아니고, 이성을 뛰어넘는 세 분이 아니시듯, 오로지 창조되지 않으신 한 분이시고, 한량없는 한 분이십니다.


이와 같이 성부께서 전능하시듯 성자와 성령도 전능하십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세 분이 아니라 전능하신 한 분입니다. 성부께서 하나님이시듯 성자도 하나님이시고 성령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세 분의 하나님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입니다. 성부께서 주님이시듯, 성자도 주님이시고, 성령도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세 주님이 아니라 한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교회의 보편신앙은, 삼위의 각 위가 하나님이며, 주님이심을 고백하는 동시에 세 하나님, 세 주님이라고 말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보편 신앙을 가졌다면, 절대 그런 식으로 세 분의 하나님, 세 분의 주님이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성부는 만들어지지 않았고, 창조되지 않았으며, 어느 누구에게서 나지도 않았습니다. 성자는 만들어지지 않았고, 창조되지 않았으며, 오직 성부에게서 나셨습니다. 성령은 만들어지지 않았고, 창조되지 않았으며, 나지도 않으셨고, 오직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현하십니다. 그러므로 세 분의 성부가 아니라 한 분의 성부로 계시며, 세 분의 성자가 아니라 한 분의 성자로 계시고, 세 분의 성령이 아니라 한 분의 성령으로 계십니다. 그리고 이 삼위 안에서 누구도 더 먼저나 늦게 계시지 않고, 누구도 더 크거나 더 작지 않습니다. 세 위격은 모두 서로 똑같이 영원하시고, 똑같이 동등합니다.


앞서 말한 대로 모든 점에서, 삼위 안에서 일치와, 일치 안에서 삼위가 경배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기 바라는 모든 사람은 삼위에 관하여 이렇게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영원한 구원을 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신 것도 신실히 믿어야 합니다. 바른 신앙이란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神)인 동시에 인간’임을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자는 시간이 있기 전, 성부의 실체에서 나셨기에 하나님이며, 시간 안에선 마리아의 실체에서 나셨기에 인간입니다. 그분은 완전한 하나님이신 동시에, 이성을 가진 영혼과 인간의 육신으로 이루어진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신성으로서는 성부와 같으시고, 인성으로서는 성부보다 낮으신 분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인 동시에 인간이시지만, 둘이 아니라 한 분의 그리스도이시며, 신성이 육신으로 변화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인성을 취하신 한 분이시며, 실체의 혼합이 아니라, 삼위가 일체된 완전한 한 분이십니다.


이성이 있는 영혼과 육신이 한 사람이듯, 신이며 인간이신 그분이 유일한 그리스도입니다. 그는 우리 구원을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음부에 내리시사 삼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저리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그가 오실 때, 모든 사람들은 육으로 부활할 것이며, 각자가 행한 자기 행실을 밝히 진술해야 하며, 선을 행한 사람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것이나, 악을 행한 자들은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갈 것입니다. 이것이 보편 신앙입니다.


이를 충실하고 확고하게 믿지 않는 사람은 누구라도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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