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원에서 문안드립니다. (줌공부방 일정 및 교육자료 첨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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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교육원에서는 장단기적으로 우리 총회와 교회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사실이 단지 상투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우리 가운데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좋은 책을 소개해 주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미국의 유명한 대학의 한국계 교수가 『에센셜리즘』(그렉 맥커운 지금, 알에이치코리아, 2014)에 대해 강의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본능에 따라, 특별히 주위 환경이 강요하는 대로 굴복하며 수동적이고 무의미하게 살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내가 몰두해야 할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늘 되물으며, 스스로 선택권을 갖고 살라는 내용입니다. 이런 사람을 “에센셜리스트”라고 이름붙이고, 이러한 에센셜리스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훈련의 덕목을 이론적 실천적으로 잘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이 가르치는 덕목들은 주로 우리의 상식을 뒤엎는 것들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일생을 살며 할 수 있는 일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우리가 참으로 집중해야 할 본질적인 일은 더 소수라는 것입니다. 많은 일을 붙잡고 정신없이 바쁘게 살며, 또 대부분 자신은 남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우리에게 생각할 여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빼앗아 가는 현대를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의식적이고도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인간의 모든 삶의 장이 그러하지만, 특별히 교회는 가르치고 배우는 곳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가르치도록 소명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자에게 있어서 으뜸되는 덕목은 스스로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zoom 공부방은 가르치는 사람이 따로 없이 모두 함께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앞으로 이 모임에 될 수 있으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매주 금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Zoom으로 모이는 작은 공부방이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고, 또 다른 방식으로도 우리 가운데 건전한 학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확장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씽크어게인』 독서모임을 마친 후 곽원상 목사님이 두 주간, ‘다시 생각하기’를 우리 총회와 지역교회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토론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지난 주에는 최태성 목사님이 『루터교회란 무엇인가』를 교재로 루터교회와 역사와 교리를 함께 공부하는 첫 시간을 인도해 주셨는데, 첫 시간에 루터교 신학사 중 경건주의에 대해, 그리고 한국교회사 부분에서는 칼 귀츨라프에 대한 심도 있는 자료를 준비해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주(17, 금)부터 기초 교리부분을 공부할 예정이지만, 한 시간 가지고는 부족할 수 있다고 여겨져, 필요하면 예정된 오세조 목사님 시간(9.24, 10.1) 이후 추가 시간을 갖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9.24일부터 두 주간 오세조 목사님이 맥그라스의 『신없는 사람들』을 함께 공부할 예정입니다. 이미 강의안 ppt를 완성해 주셔서, 미리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공유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시간에 최태성 목사님의 강의 자료도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다음은 오세조 목사님이 간단하게 작성해 주신 안내의 글입니다. 앞서 공지한 대로 책 구입을 지원합니다. 좌민철 간사에게 영수증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총회교육원장 박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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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터 맥그라스의 『신 없는 사람들』 책 소개


발제자: 오세조


   신이 죽었다는 확신으로, 21세 특집호에 신의 사망 기사를 실었던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2007년 ‘신의 이름으로’(In God’s name)라는 제목으로 정정 기사를 실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자신들의 예상과는 달리 종교가 대중의 생활과 공적인 토론 장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고 말이다.

   사실 대중에게 매우 영향력 있는 잡지인 이코노미스트가 신의 사망 기사에 대한 주제를 21세기 특집호로 다룬 것은 전혀 근거 없는 행동이 아니다. 이미 종교의 세속화를 주장했던 많은 사회학자도 미래 사회에 종교는 없어질 것을 예상했으며 이들과는 결이 조금은 다르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받는 4명의 학자(샘 해리스, 리처드 도킨스, 대니얼 데닛, 크리스토퍼 히친스)도 종교의 종말을 강하게 주장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또 다른 잡지인 『와이어드』(Wired)의 저널리스트 게리 울프(Gary Wolf)는 이들 4명을 ‘새로운 무신론’(New Atheism)이라고 명명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전통적인 무신론자와는 달리 무신론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 그리고 종교적 신념과 종교를 존중하는 문화적 풍토 모두에 대한 가차 없는 비판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역사신학자로 잘 알려진 알리스터 맥그라스(Alister McGrath)는 이 ‘새로운 무신론자’들을 『신 없는 사람들』(Why God won’t go away?)에서 한 명씩 소개하며 이들의 주장을 ‘1) 종교는 폭력적이다, 2) 종교는 비이성적이다, 3) 종교는 비과학적이다’라는 3가지로 요약한다. 그러면서 이들의 종교에 대한 오만과 편견을 이 책에서 하나씩 지적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무신론자’가 지적하고 있는 종교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코로나 시대에 과연 종교의 올바른 역할은 무엇인지 함께 숙고해 보고자 한다.


첨부:

1. 최태성 목사: 『루터교회란 무엇인가』 첫째 시간 강의안

2. 오세조 목사: 『신없는 사람들』 강의안 ppt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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